르노 그랑 콜레오스 시작 가격 3495만 원
가솔린 터보 2WD 복합연비 11.1㎞/l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선보인 신형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가격 정보를 18일 공개했다. 시작 가격은 3495만 원으로 책정됐다.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 가격, 4345만 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올해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 슬로건을 내걸고 새롭게 재출범한 르노코리아의 첫 신차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반영했으며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
시작 가격은 가솔린 터보 2WD 모델 3495만 원, 가솔린 최고급 트림 에스프리 알핀 4WD 모델은 4345만 원이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기본 판매 가격은 3920만 원이며 친환경차 인증을 받은 후 적용 가능한 세제 혜택을 포함하면 3777만 원으로 조정된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가격은 4567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터보 2WD 복합연비, 15.7km/l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한다.
100kW 구동 전기 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탑재되며, 동급 최대 용량인 1.64kWh 배터리와 결합돼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만으로 운행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터보 2WD의 경우 리터당 11.1km(도심 9.8km, 고속도로 13.1km), 4WD 버전은 리터당 9.8km(도심 8.5km, 고속도로 11.9km)로 측정됐다.
하이브리드 모델 중 테크노 트림의 복합연비는 리터당 15.7km(도심 15.6km, 고속도로 15.8km)이며 에스프리 알핀과 아이코닉은 리터당 15km(도심 14.8km, 고속도로 15.2km)를 기록했다.
9월 6일 고객 인도 시작
그랑 콜레오스의 휠베이스는 동급 경쟁 차종 중 가장 긴 2,820mm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넓은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60/40 비율로 분할 가능하며 접을 경우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034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기본 사양으로는 자율주행 2단계에 해당하는 주행 보조 기능과 ‘openR(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이 탑재된다.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선택 트림에 따라 기본 제공되거나 추가 옵션으로 구매 가능하다. 참고로 차량 구매자에게 5G 데이터가 5년 동안 무료로 제공된다.
풀옵션 모델에는 보스(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그리고 증강현실을 활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차음 기능이 강화된 윈드실드 글라스 등이 포함된다.
한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7월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관람 가능하다. 생산은 부산 공장에서 이뤄지며 8월 중 친환경차 인증을 마치면 9월 6일부터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의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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