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서 국내 일부 온라인 게임도 피해를 입었다.
19일 펄어비스 ‘검은사막’ 운영진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갑작스러운 장비 이상으로 ‘검은사막’ 서버 불안정 현상이 발생했다”며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의 전 세계 동시 장애로 확인되며, 정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그라비티도 이날 오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게임 접속에 장애가 발생했다.
그라비티는 이날 “타사에서 제공받고 있는 시스템 오류로 홈페이지 및 게임 접속이 불가한 현상이 확인돼 임시점검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오후 2시부터 시스템 점검에 들어갔다.
MS가 엑스박스(XBOX) 콘솔과 PC 게임 패스를 통해 서비스하는 일부 게임도 이날 오전부터 서버 장애가 발생해 원활한 게임 이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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