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액티언’ 사전 예약 첫날 1만 6,000대 돌파
자세한 가격과 세부 정보 공개 전에도 뜨거운 관심 받아…
오는 8월 중순 이후 자세한 가격과 상세 정보 공개할 예정
지난 15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신형 SUV ‘액티언(ACTYON)’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16일, KGM은 사전 예약 첫날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총 1만 6,133대의 예약이 접수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차량 가격과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관 디자인 발표만으로 1만대를 훌쩍 넘긴 기록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공식 출시전부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한 ‘액티언’
액티언은 KGM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쿠페형 SUV로, 토레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된 프로젝트 J120, 일명 ‘토레스 쿠페’로 불려져 왔다.
KGM은 지난 2005년 쌍용자동차에서 출시되어 국내 쿠페형 SUV 시장을 개척했던 액티언의 이름을 재사용함으로써, 단종된 지 약 15년 만에 그 도전적 정신을 계승하려 하고 있다.
액티언은 쿠페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차량의 가로 길이를 늘려 내부 공간의 실용성을 최대화했다. 이는 세련되고 젊은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SUV로서의 필수적인 실용성도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KGM은 이번 사전 계약을 통해 확인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신형 액티언이 내수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액티언 전용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을 실시한 결과 각각 1,309명과 1만 4,824명 등 총 16,133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KGM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자세한 가격과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정식 사전 계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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