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쇼핑은 오는 20일 ‘캐치온 킹덤 급발진 촬영 블랙박스’를 최초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후방, 좌·우측 화면은 물론 차량 실내와 페달까지 동시 촬영 가능한 4채널 블랙박스다. 이 외에도 차선이탈 알림 기능과 나이트 뷰 시스템 등 안전 기능과 편의 기능이 탑재돼 있어 운전자들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페달 블랙박스는 급발진 사고 시 운전자의 결백을 밝힐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캐치온 페달 블랙박스는 적외선카메라로 어두운 발밑도 선명하게 촬영해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 밝는 모습이 정확하게 녹화된다. 이번 제품은 전국 어디서나 1:1 전문 기사의 방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W쇼핑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차량 사고 발생 시 소비자가 차량 결함을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구조”라며 “최근 급발진 사고를 대비하고자 하는 운전자 관심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방송을 긴급 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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