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에스앤피랩이 ‘콜리전 2024(Collision 2024)’에서 각 국가에서 1개 업체만 선정해 진행되는 ‘모닝 브레이크아웃 스타트업스’의 발표 기업으로 초청됐다. 에스앤피랩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제로-파티 데이터(Zero-Party Data)’ 솔루션을 소개했다.
콜리전 2024는 117개국, 스타트업 1600개사, 투자자 700명, 언론인 1000명 등 3만7500여 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테크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올해는 토론토에서 개최됐다. 콜리전 주최사는 참가한 스타트업 중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기업을 선정한다.
에스앤피랩의 제로파티 데이터 솔루션은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하고 기업과 익명 데이터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마이데이터 활용 플랫폼 서비스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데이터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면서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
에스앤피랩은 여러 유관 기업들과 후속 미팅을 확보해 추가적인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다.
에스앤피랩 이재영 대표는 “제로파티 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도 기업이 번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잠재 파트너들과 나눈 논의는 매우 희망적이며, 이러한 기회를 더욱 탐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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