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18일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에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도입한다.
쿠키런: 킹덤 최초로 적용된 ‘마이쿠키’는 유저가 자신만의 커스텀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지금까지 유저가 일정 캐릭터 선택지 안에서 게임을 즐겼다면, 앞으로는 캐릭터 외형을 자유롭게 조합해 만든 쿠키로 일부 콘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
마이쿠키는 쿠키의 외형을 정교하게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제공한다. 쿠키의 머리 스타일, 눈, 입, 상의, 하의, 장식 등 14가지 외형 꾸미기 요소를 조합해 유저 취향에 맞는 맞춤형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마이쿠키는 쿠키런: 킹덤의 소셜 공간인 광장에서 이용자를 대표하는 쿠키로 활용된다. 마이쿠키로 광장을 돌아다니고 다른 유저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함께 퀴즈 콘테스트에 참여해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퀴즈 콘테스트는 유저가 쿠키런: 킹덤에 대한 지식을 뽐낼 수 있는 콘텐츠로, 7개 라운드를 거쳐 누적된 점수에 따라 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인 재화를 증정한다.
지난달 26일 출시한 ‘쿠키런: 모험의 탑’에서는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신규 챕터 ‘시트러스 회랑’에서는 슈가스타를 찾아 시트러스 기사단의 관할 구역에 들어선 용감한 쿠키 일행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새로운 챕터에 등장하는 메인 기믹은 ‘빛 큐브’로, 빛을 발사하는 큐브와 날아온 빛을 다른 방향으로 반사시키는 큐브 두 가지로 구분된다. 쿠키는 빛에 닿으면 대미지를 입게 되며, 큐브의 생김새를 통해 빛이 발사되는 방향을 파악해 회피할 수 있다. 시트러스 회랑의 보스 ‘레문’은 제단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을 지키는 거대한 석상이다.
새롭게 공개된 레몬제스트맛 쿠키는 번개 화살을 사용하는 에픽 등급의 빛 속성 대미지 딜러로, 성격은 자유분방하지만 실력만큼은 시트러스 기사단 내에서도 손꼽히는 최고의 정예 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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