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액티언’ 사전 예약 시작
하루 만에 1만 대 돌파
KG모빌리티(KGM)가 지난 15일 새로운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ACTYON)의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액티언’은 프로젝트명 ‘J120’ 하에 개발된 차량으로, 하루 만에 무려 1만 건이 넘는 사전 예약을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SUV 강인함, 쿠페형의 아름다움이 결합된 ‘KGM 액티언’
‘액티언’이라는 이름은 KGM이 과거 쌍용차 시절인 2005년 선보인 최초의 쿠페형 SUV 1세대 액티언에서 유래됐다.
KGM은 새로운 액티언에 ‘젊게 행동하고 활동을 개시한다’는 새로운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SUV의 강인함을 기반으로, 쿠페형의 아름다움과 스타일이 결합된 실루엣을 선보인다. 도시적이고 스포티한 요소 또한 갖췄다.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며 측면은 차량 적재부를 늘려 다이내믹한 라인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중형 SUV에 버금가는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KGM은 이번 액티언 출시를 통해 70년간 이어온 SUV 제조사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며 자사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에 따른 다양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르노 그랑클레오스 뛰어 넘는 사전 예약 건수 달성
다음달 출시될 액티언(ACTYON)은 사전 예약 개시 하루 만에 1만 6133대 예약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최근 르노코리아가 진행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11일간 예약 건수 7135대를 훨씬 초과하는 수치다.
액티언의 이 같은 성과는 차량 세부 정보 및 가격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만큼 더욱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외관 디자인만으로 이루어진 사전 예약에서 이처럼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KGM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전 예약 결과는 KGM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며 최근 침체된 내수 시장에서 기존 SUV 모델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형태의 신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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