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주멕스(Zoomex)가 해큰(Hacken)과 협력해 최근 보안 감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멕스는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보안 감사를 진행했다.
해큰은 블록체인 기술과 사이버보안 생태계 구축, 외부 해킹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글로벌 보안 플랫폼이다. 이번 보안 평가는 주멕스 시스템 침투 테스트 및 보안 분석으로, 웹 및 애플리케이션, API 엔드포인트를 포함해 주멕스의 시스템 보안을 분석했다.
주멕스에 따르면, 이번 보안감사에서 총 7개의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접근 제어 문제, 무단 자금 이체 및 검증 우회 문제를 즉시 수정했다. 주멕스 측은 부적절한 KYC 인증 및 중간 위험 수준의 2FA 우회 문제와 같은 취약점은 현재 수락된 해결 계획에 따라 처리되고 있으며, 이러한 취약점을 개선해 사용자들의 자산과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멕스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보안 투명성과 암호화폐 거래소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감사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사용자의 자산과 개인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안은 거래소의 생명이고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사용자의 자금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자산을 거래·관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멕스는 이번 감사를 계기로 보안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가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해큰과 정기적으로 협력하고 엄격한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할 방침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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