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업데이트 후 애플 앱마켓 매출 1위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지난 17일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지 약 5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글로벌 서비스 시작 직후 매출 3위를 기록했는데, 3주 후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것이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의 게임인데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선방한 점 또한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상승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순위 집계가 비교적 늦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향후 매출 순위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쿠키런: 모험의 탑은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와 챕터를 공개하고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를 추가했다. 레이드 모드 경험 개선도 진행했다.

이외에도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 라이브, 비하인드 및 가이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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