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므론제어기기와 인티그리트가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팩토리와 자동화 기업의 AI 전환을 제공하는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AMR(Autonomous Mobility Robot) 플랫폼 상품과 AI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협동로봇, 자율주행 장치(AMR), 콘트롤러에서 멀티 센서, 세이프티 기기까지 기업의 디지탈 전환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핵심 장비와 솔루션을 보유, 국내 제조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와 자동화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80개국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티그리트는 고성능 AP와 NPU를 통합한 고성능 AI 하드웨어와 경량화된 AI 모델로 최적화된 AI 엣지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플랫폼을 자체 개발, 상품화한 AI 플랫폼 기업이다. 고성능 AI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 AI 기기의 개발과 상품화를 위해 요구되는 온 디바이스 AI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단일 AI 하드웨어 시스템에 5G 특화망 통신 모듈을 통합한 온 보드 5G 엣지 시스템으로 고속 저지연이 요구되는 특화망 5G 기반의 AI 시스템과 서비스 상품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지난 6개월 동안 기업의 서비스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초저지연 영상전송, AI 데이터셋으로 통합되는 AI 전환을 위해 테스트 베드를 구축, 5G 특화망에서 실증을 완료했다.
협력 분야로는 AI 비전 퓨전 자율주행과 악조건에서 위험상황 탐지, 초저지연 멀티채널 동영상 전송 등을 온 디바이스 AI로 구현되는 차세대 AMR 플랫폼 개발, 신뢰도 제고를 위한 데이터 기반 AI 통합과 디지탈 트윈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양사는 온 디바이스 AI 기반의 언어모델과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통합할 수 있는 개방형 AI 어플리케이션으로,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해 기업의 자원을 AI 모델로 전환할 수 있는 개발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양사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안전성, 빠른 처리속도 등 경량화된 AI를 요구하는 온 디바이스 AI 로의 전환은 미래 기업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가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위험관리와 안전을 높이는 경량화된 비전 AI와 언어모델, 실시간 동영상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AMR 플랫폼과 다양한 형태의 로봇 플랫폼과 통합 제어장치, 온 디바이스 AI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빠른 이식을 위한 개방된 환경을 제공해 국내 AI 전환을 모색하는 전문기업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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