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스튜디오 에이스토리가 서울예술대학교와 손잡고 AI콘텐츠 제작 관련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나선다.
16일 에이스토리 측은 최근 서울예술대학교와 AI콘텐츠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 유태균 서울예술대학교 총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은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크래시’ 등 자체 드라마 IP를 활용한 생성형 AI 콘텐츠를 선보인 에이스토리가 전문 예술교육기관인 서울예술대학교와 함께, 관련 제작기반을 공고히 하면서 생태계로의 발전을 이끌겠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오는 8월 생성형 AI 영상공모전, 국제 AI콘텐츠 페스티벌 등의 공동개최와 함께,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한 우수한 콘텐츠 제작 △창작 및 기술 인재 발굴 △체계적인 AI 영상 제작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스토리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은 놀라운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영화뿐만 아니라 광고, 교육 영상 등 AI 콘텐츠의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서울예술대학교와 맺은 금번 MOU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AI 영상산업을 선도하고, AI 영상 제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