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publ) 운영사 키클롭스가 노머스의 아티스트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프롬을 운영하는 노머스는 최근 유명 여배우 서울 팬미팅의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를 퍼블로 만든 서비스로 진행했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처음부터 만들기 위해서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과 커뮤니티, 채팅, 결제 같은 부가적인 기능이 필요하다. 여기에 서비스 오픈 전 정상 가동을 위한 검수 및 보완작업까지 완료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필요하다. 때문에 외주 개발을 진행한다면 적어도 수억원 이상, 내부에서 개발한다고 해도 적어도 팀 단위의 인력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다.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데, 적어도 3개월에서 많게는 1년까지 걸리는 경우도 많다.
프롬은 퍼블을 이용해 비즈니스 의사결정 직후 일주일만에 서비스를 완성했으며, 내부 개발인력이나 큰 비용 투자없이 사업을 개시할 수 있었다.
퍼블은 기본적인 실황 중계 외에도 시청자 간 커뮤니티나 채팅,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다국어 자막과 외화 결제, 템플릿 디자인 등을 직관적으로 제공해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구축 완성도를 높였다.
김선우 노머스 COO는 “앞으로도 국내외 팬들이 콘서트 및 팬미팅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라이브 스트리밍 및 VOD 서비스를 통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규 키클롭스 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확장 기능이 적용되어 있으며, 수만명이 몰려 과부하가 발생하더라도 서비스가 멈추지 않도록 대기열 시스템까지 추가됐다”고 전했다. 특히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22 AAA 시상식 중계를 필두로, K-POP 콘서트, 온라인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자가 이미 퍼블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퍼블은 VOD, 스트리밍, 커머스, 커뮤니티 등 콘텐츠 창작자들이 직접 팬/소비자에게 거래할 수 있는 D2C(Direct To Consumer)수단을 제공해 홈페이지부터 콘텐츠 플랫폼까지 만들수 있도록 돕는 SaaS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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