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3세대 신형 파나메라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 기록을 새롭게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은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이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7분 24초 17의 새로운 랩타입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기록을 달성한 신형 파나메라의 정확한 모델명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곧 출시될 최상위 트림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일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전기화된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으로 총 739마력에 가까운 출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관에는 프론트 스플리터가 더 부각되며 테일라이트 및 범퍼 주변의 블랙 트림 요소로 기존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와 차별화된다. 또한 옵션으로 카본 에어로킷이 장착되어 다운포스를 강화한다.
신형 파나메라의 새로운 기록은 지난 12일에(현지시간) 세워졌으며, 2016년과 2020년에 이전 모델이 7분 29.81초로 기록한 것에 이은 세 번째 기록 달성으로 레이싱 드라이버 ‘라스 컨’이 랩을 진행했다.
라스 컨은 신형 파나메라의 포르쉐 액티브 라이드 서스펜션이 적용된 영향이 컸으며, 이전 세대에 비해 신형은 횡 방향 다이내믹 특성에서 상당한 이득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랩타임이 개선되니 것은 파워트레인과 공기역학, 섀시, 고성능 미쉐린 타이어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이그제큐티브 세단 클래스’ 부문 기록은 메르세데스-AMG GT 63 S 4MATIC+ 4도어 모델이 2020년 세운 7분 27초 800이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이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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