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준중형 전기 SUV ‘더 뉴 EV6’ 전기차 보조금 확정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630만 원
경쟁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 5’와 비교해 20만 원 낮아…
기아 브랜드의 대표 준중형 전기 SUV EV6 부분변경 모델 ‘더 뉴 EV6’의 국고 보조금이 공개됐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기아의 ‘더 뉴 EV6’는 트림과 모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최대 630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이 금액은 경쟁 모델인 현대차의 ‘더 뉴 아이오닉 5’와 비슷한 수준으로 ‘더 뉴 아이오닉 5’의 경우, 트림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최대 6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두 모델 간의 보조금 차이는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보조금의 경우 소비자가 차량을 구매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비슷한 성능과 특성을 가진 차량 간의 선택에 있어서 경제적인 혜택을 비교할 때 유용할 수 있다.
기아 ‘더 뉴 EV6’, 국고 보조금 최대 630만 원, 지자체 보조금 최대 1,066만 원으로 최대 1,696만 원 저렴하게 구매 가능
이번에 공개된 더 뉴 EV6의 보조금을 트림별로 살펴보면,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이 최대 630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트림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어, 롱레인지 4WD 19인치 모델 625만 원, 롱레인지 2WD 20인치 모델 623만 원, 그리고 롱레인지 4WD 20인치 모델 606만 원 순으로 책정됐다.
지역별로 보조금도 상이한데, 경상북도 울릉군이 가장 많은 1,066만 원으로 국고 보조금 630만 원과 합하면 총 1,696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더 뉴 EV6,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자랑
더 뉴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현대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을 자랑한다. 특히, 이 모델은 유려한 루프라인과 근육질의 휀더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모델이다.
실내는 12.3인치 듀얼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하여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소재를 결합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앰비언트 램프, 정전식 스티어링 휠, 새롭게 디자인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이 특징이며, 지문 인증, e-하이패스, 디지털 키2와 같은 기술이 탑재되어 사용자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더 뉴 EV6는 84kWh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완충으로 최대 494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주파수 감응형 쇼크업소버의 튜닝을 통해 거친 노면에서도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터 소음 제어 최적화와 B필러 두께 증대로 차량의 정숙성과 안전성을 강화하였으며, 2열 측면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한편, 현재 더 뉴 EV6의 가격은 세제혜택 적용 기준으로 롱레인지 라이트 5,260만 원, 에어 5,530만 원, 어스 5,935만 원, GT-Line 5,995만 원이다.
여기에, 세제혜택과 각종 할인을 더할 경우 실제 구매 가격은 가장 낮은 트림인 라이트 기준으로 3천만 원 초반대로도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매우 합리적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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