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 대안으로 인기
경유차 감소, 친환경 차량 선호 증가
전기차 보다 하이브리드 신차 확대 뚜렷
전기차 대신 주류 된 하이브리드 차량
하이브리드 신차 선호 현상이 계속되면서 전기차 시장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 신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 이상이다. 판매량 상위권에 포진한 싼타페, 쏘렌토, 카니발, 그랜저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주력일 만큼 인기가 상당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기차 수요 정체 현상이 계속될수록 이런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친환경차 전환 도중 전기차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하이브리드 전성기, 내수 최상위권
하이브리드 패밀리카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상반기 하이브리드 신차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했다. 무려 18만 7903대에 달하며, 신차 비율은 22.9%로 역대 최대치다. 반면 디젤차는 작년 동기 대비 54.%로 급감했다. 등록 비중은 9.3%로 조만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 순위를 보면, 기아 쏘렌토, 기아 카니발, 현대차 싼타페, 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그랜저 순이다. 높은 연비, 정숙성, 친환경 등 제조사와 소비자 모두의 니즈를 충족한 덕분이다. 물론,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3~5백만 원이나 비싸다. 하지만 패밀리카 수요층에선 해당 가격차는 고려 대상이 아니다.
하이브리드 신차 꾸준히 나올 예정
하반기 이후에도 하이브리드 신차는 계속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 하이브리드 모델이 등장한다.
기아는 2028년까지 하이브리드 적용 모델을 9종으로 확대해 라인업 대부분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르노 코리아는 사회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그랑 콜레오스를 앞세워 사전계약 7천여 대를 달성할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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