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 공개 범위를 해외 주요 진출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 한 해의 ESG 경영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보고서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전달하는 기업’이라는 ESG 경영 목표에 맞춰 작성했다.
구체적으로 △친환경 물류 △상생 생태계 조성 △신성장동력 확보 등 ESG 3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또 핵심 사업인 물류업을 통해 환경·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며 스마트 물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 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데이터 공개 범위를 주요 해외 진출국 미국·인도·베트남까지 확대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전까지는 국내 사업장 만을 대상으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해외 현지 ESG 경영과 관련 지표 관리를 한층 고도화하고 지속가능경영 평가 범위도 전 해외 법인을 대상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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