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 주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순위에선 ‘로스트아크’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게임트릭스에 집계된 PC방 온라인 게임 이용시간 순위를 보면, ‘로스트아크’가 한 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2배 이상(107.4%) 일 이용시간이 증가한 결과다. 이 상승세는 톱20 중에서 가장 높고, 전체 PC방 게임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다.
지난 10일 시즌3 업데이트를 적용한 이후 9위에 머물던 일 이용시간 순위는 6위로 상승했다. 게임 내에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과 상위 등급의 장비가 추가됐으며 최고 레벨도 상향됐다. 게임 세계관 속 대악마인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의 군단과의 전투도 더해 이용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집계 마지막 날인 14일에도 7위를 기록하면서 차주 추가 순위 상승 가능성을 남겼다. ‘로스트아크’의 상승세에 ‘스타크래프트’는 전주 수준(-0.4%)의 일 이용시간 변동을 보였으나 순위는 하락했다.
또 다른 MMORPG인 ‘리니지2’는 6.1% 일 이용시간이 증가해 2계단 올라 18위를 차지했다. ‘워크래프트 3’는 1.2% 일 이용시간이 감소했으나 ‘이터널 리턴’의 하락 폭(-6.7%)이 더 높아 외려 2계단 상승하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2.5% 하락했다. 점유율은 36.51%로 311주간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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