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가 인천모빌리티연합과 함께 지난 11일 인천소재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 DX 아카데미(이하 교육)’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추진을 고민중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업의 인식개선 및 디지털 전환 내재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총 16개 기업, 33명의 중소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7주간 진행되며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이론 및 혁신사례 교육, 정부 정책 및 지원제도 활용, 우수 디지털 전환기업 현장방문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1회차 교육은 디지털 전환 추진전략과 혁신 사례라는 주제로 한국생산성본부의 이정철 팀장이 참여하여 초보 DX 추진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이란 무엇인지 개념과 성공모델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본 교육과정을 총괄하고 있는 추현호 협회 센터장은 “많은 기업이 디지털로 전환하고자 노력하지만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어떻게 DX 기술을 접목시켜야 하는지 첫 발을 내딛는 것부터 어려워한다”며 “이번 교육이 기업에게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이자 다음 발을 내딛을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저탄소·디지털 전환에 따른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직무전환 및 직무재배치 컨설팅과 정부지원사업 등을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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