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AMD가 AI 스타트업을 1조원에 인수한 이유 [인공지능 365]

IT조선 조회수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입니다. AI 관련 소식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집니다.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지난 한 주는 어떤 AI 소식들이 나왔을까요. 국내외 인공지능 이슈를 한 눈에 살펴보는 [인공지능 365]로 한 주간을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AMD가 AI 스타트업 인수한 이유는

AMD Instinct MI300 시리즈 / AMD
AMD Instinct MI300 시리즈 / AMD

AMD가 핀란드의 AI 스타트업 ‘사일로 AI’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AMD는 10일(현지시각) 핀란드의 AI 스타트업 ‘사일로 AI’를 6억6500만달러(약 9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일로 AI는 기업 맞춤형 AI 모델을 만드는 스타트업인데요. 사일로젠 모델 플랫폼과 AMD 플랫폼에서 포로(Poro), 바이킹(Viking) 등의 오픈소스 LLM(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했습니다.

반도체 기업들이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이번처럼 1조원쯤의 금액이 오가는 인수는 더더욱 흔치 않은 일입니다.

AMD의 이번 인수는 A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함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AMD가 개발한 AI 가속기 ‘MI300’은 엔비디아의 대표적인 AI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칩을 기반으로 구현하는 AI 소프트웨어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게 사실이죠.

AMD도 그것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간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고 이번과 같은 거액의 인수를 단행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해 국내 AI 스타트업 ‘모레’에 투자를 했던 이유도 다르지 않습니다. 참고로 모레는 엔비디아의 ‘쿠다’처럼 AI 풀 스택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듭니다.

AMD는 지난해에도 AI 소프트웨어 기업 밉솔로지와 노드.ai를 인수하며 AI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오픈AI 직원들 “회사가 AI 위험성 알리지 못하게 했다”

오픈AI가 직원들에게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규제 당국에 전달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됐습니다. 13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오픈AI의 일부 직원들은 이달 초 연방거래위원회(SEC)에 “오픈AI의 비밀 유지 계약에 대해 조사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픈AI가 규제 당국에 오픈AI의 기술 위험성에 대해 신고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직원들에게 알릴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번 내부 고발로 오픈AI에 붙은 ‘수익을 우선 시 하는 비영리 기업’이라는 꼬리표가 더욱 확고해진 것 같습니다.
 

MS와 애플, 오픈AI 이사회 참관인 자격 포기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포기했습니다. 그간 참관으로 충분한 통찰력을 얻었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한을 통해 “우리의 개입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지난 주 필 실러 애플 앱스토어 총괄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는 보도가 나온지 일주일 만에 오픈AI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내려놓았습니다. 두 기업의 참관인 포기는 유럽연합과 미국 등 글로벌 규제 기관의 반독점 조사를 피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IT조선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국민 트럭 후속 등장?”.. 최근 포착된 의문의 신차에 아빠들 ‘시선 집중’
  • 카카오게임즈, 입학철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한다
  •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창작 축제 ‘팔레트 페스타 2025’ 성황리 개최
  • “스포티지 어떡하나”… 연비 19km/L 기록한 SUV, 국내 등장 소식에 ‘발칵’
  • “도로 위의 악마 등장”.. 새롭게 돌아온 포스 넘치는 신차의 놀라운 정체
  • [모플시승] BMW 530i xDrive MSP, ‘주행하는 일상의 즐거움’

[차·테크] 공감 뉴스

  • 국적·성별 각양각색 '글로벌' 나아가는 현대차 이사회 [2025 이사회 톺아보기]
  • “오공이 끝이 아니다”… ‘트리플A’ 대작 쏟아내며 K-게임 위협하는 中
  • "한국에서 라이브 강제 종료?" 틱톡(TikTok), 과도한 규제로 창작 활동 위축 우려
  •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 “토요타·벤츠도 못 막았다”.. 경쟁 브랜드 고객 74%를 빼앗은 국산차, 대체 뭐길래?
  •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산업단지공단,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로 지역 넘나드는 DX 협업 모델 추진

    뉴스 

  • 2
    이해영, '트리거' 우직 츤데레 선배→ '보물섬' 야망가로 박형식과 대립

    연예 

  • 3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주일" 안정환에 천만다행인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4
    [브랜드평판] 트로트 가수 2025년 2월 빅데이터 1위 임영웅, 2위 박지현, 3위 이찬원

    연예 

  • 5
    태양, 전 세계 무대위에 뜬 태양 '2024-2025 TOUR [THE LIGHT YEAR]' 성료

    연예 

[차·테크] 인기 뉴스

  • “국민 트럭 후속 등장?”.. 최근 포착된 의문의 신차에 아빠들 ‘시선 집중’
  • 카카오게임즈, 입학철 일과 가정의 균형 지원한다
  •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창작 축제 ‘팔레트 페스타 2025’ 성황리 개최
  • “스포티지 어떡하나”… 연비 19km/L 기록한 SUV, 국내 등장 소식에 ‘발칵’
  • “도로 위의 악마 등장”.. 새롭게 돌아온 포스 넘치는 신차의 놀라운 정체
  • [모플시승] BMW 530i xDrive MSP, ‘주행하는 일상의 즐거움’

지금 뜨는 뉴스

  • 1
    올봄 아이템 하나로 가장 빠르게 기분 전환하는 법

    연예 

  • 2
    ‘톡파원25시’ 이찬원, 샤모니몽블랑 코스에 “단기적인 목표는 여기”

    연예 

  • 3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티모테 샬라메 VS 로버트 패틴슨

    연예 

  • 4
    공효진·이민호, 믿기지 않는 '아픈 성적표'

    연예 

  • 5
    '정준호♥' 이하정, 자식 농사 대폭발…"子 로봇대회 결승→女 세계 미술대회 수상"

    연예 

[차·테크] 추천 뉴스

  • 국적·성별 각양각색 '글로벌' 나아가는 현대차 이사회 [2025 이사회 톺아보기]
  • “오공이 끝이 아니다”… ‘트리플A’ 대작 쏟아내며 K-게임 위협하는 中
  • "한국에서 라이브 강제 종료?" 틱톡(TikTok), 과도한 규제로 창작 활동 위축 우려
  • 대형 TV 수요에 패널 가격 계속 오른다… “트럼프 관세 영향 미미”
  • “토요타·벤츠도 못 막았다”.. 경쟁 브랜드 고객 74%를 빼앗은 국산차, 대체 뭐길래?
  • ‘무쏘 EV’ 본격 판매… 10년에 100만km 보장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하이브리드 무서워서 못 사겠네!” 스포티지 HEV, 주차 중 자체 발화
  • “그랜저 괜히 샀네” 신형 혼다 어코드, 더 날렵해진 디자인 공개
  • “람보르기니보다 빠른 아우디?” 640마력 RS Q8 퍼포먼스로 판매 부진 이겨낼까?
  • “사자마자 구형된 내 차” 싸서 샀더니 뒤통수 맞는 중국차 근황
  • “전기 VS 디젤 픽업” 무쏘 EV와 타스만, 국내 픽업 트럭 강자가 될 자는 누구인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추천 뉴스

  • 1
    산업단지공단,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로 지역 넘나드는 DX 협업 모델 추진

    뉴스 

  • 2
    이해영, '트리거' 우직 츤데레 선배→ '보물섬' 야망가로 박형식과 대립

    연예 

  • 3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주일" 안정환에 천만다행인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4
    [브랜드평판] 트로트 가수 2025년 2월 빅데이터 1위 임영웅, 2위 박지현, 3위 이찬원

    연예 

  • 5
    태양, 전 세계 무대위에 뜬 태양 '2024-2025 TOUR [THE LIGHT YEAR]' 성료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올봄 아이템 하나로 가장 빠르게 기분 전환하는 법

    연예 

  • 2
    ‘톡파원25시’ 이찬원, 샤모니몽블랑 코스에 “단기적인 목표는 여기”

    연예 

  • 3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티모테 샬라메 VS 로버트 패틴슨

    연예 

  • 4
    공효진·이민호, 믿기지 않는 '아픈 성적표'

    연예 

  • 5
    '정준호♥' 이하정, 자식 농사 대폭발…"子 로봇대회 결승→女 세계 미술대회 수상"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