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시와 협력해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수상레저 시설과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예약·결제까지 가능한 ‘한강 물놀이’ 메뉴(테마)를 카카오T 앱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간 운영 업체별로 예약 방법이 달라 시민들이 한강에 어떤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기 어려웠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와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강의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한데 모아 일관되고 종합적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카카오T 여행 탭에서 제공되는 ‘한강 물놀이’ 테마에서 한강공원 내 9개 수상레저·유도선 사업장의 50여 개 한강 수상레저 시설·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뚝섬한강공원의 카누, 패들보드, 윈드서핑 등 대여부터 잠원한강공원의 수상스키 강습, 바나나보트 같은 수상놀이기구, 반포한강공원의 요트 등 체험까지 다양하다.
예약 정보는 카카오T 앱 내 여행 탭에서 ‘한강 물놀이’ 아이콘이나 배너를 클릭해 수상레저·유도선 예약정보를 확인하거나 레저/티켓 탭 지도에서 한강 장소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프로그램을 눌러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카카오T 앱 내 전면 팝업, 한강 주차장 이용 시 팝업창이 뜰 수 있게 하는 방안 등을 활용하고 지도상에 직관적인 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한강 수상레저·유도선 예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중소업체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카카오T의 이동 서비스와 연결해 이용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내 관광·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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