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의 화려한 플레이에 DRX가 한 번에 무너지고 광동이 첫 세트를 따냈다.
14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1라운드 DRX 대 광동 프릭스 경기 1세트 큰 교전 없이도 광동이 2천 골드 넘게 앞서나갔지만 라스칼이 불독을 솔로 킬로 잡아내며 기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DRX는 라스칼이 바삐 움직이며 상황을 풀기 시작했고, 광동이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올린 가운데 20분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커즈가 드래곤 스틸에 성공하며 광동도 주도권을 뺏기는 상황은 막았다.
이어 네 번째 영혼을 건 상황에서 DRX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끌려다니며 어쩔수 없이 드래곤 교전을 시작했고, 홀로 바텀을 밀던 두두 혼자 상대 뒤로 회전해 교전에 합류했다. DRX는 이를 눈치채고 두두의 아트록스를 공략했지만 역으로 두두에게 무쌍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너졌고, 결국 상대를 잡은 광동이 그대로 상대 본진에 들이닥쳐 27분만에 경기를 마쳤다.
사진=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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