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모니터에 무빙 스탠드를 결합한 ‘무빙스타일’이 출시 8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혼수·이사 고객이 집중되는 5월 한 달에만 1만대 이상 팔렸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무빙스타일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혼수·이사 고객이 무빙스타일이 구매 비중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일반 모니터 대비 20~30대 여성 고객 구매 비중도 높았다.
무빙스타일은 편리한 이동성이 주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어디에서나 업무, 학업, OTT 서비스, 게임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한다.
특히 2024년형 스마트모니터 M8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NQM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준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4K AI 업스케일링으로 저해상도 콘텐츠를 4K급으로 업스케일링 해준다. 음질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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