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빛섬에서 진행된 ‘원신 여름축제’로 이용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 호요버스가 이번에는 ‘젠레스 존 제로’로 2년 만에 다시금 돌아왔다.
호요버스는 11일 서울 서초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신작 ARPG ‘젠레스 존 제로’의 오프라인 행사인 ‘뉴에리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에 공개된 ‘리두 도시 관광 가이드’라는 공지를 통해 일정이 공개된 바 있으며, 한국에서는 2022년 ‘원신 여름축제’가 열렸던 장소인 세빛섬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약 4일간 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기에 현장은 게임 내 도시인 뉴에리두를 컨셉으로 간단한 체험형 프로그램 위주로 꾸며져 있었다. 우측 오픈이라고 써진 다리를 건너 섬으로 입장하게 되면 방문객들이 남기고 간 여러 그림과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면 천막이 쳐져 있는 중앙의 공간을 볼 수 있는데, 해당 공간에서 예약 시간별 대기가 가능했다. 시간에 맞춰 실내로 입장하게 되면 간단한 굿즈를 얻을 수 있는 미니게임 3종이 준비된 것을 볼 수 있다. 3개의 미니게임 모두 난이도가 크게 높지 않아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미니게임을 즐기고 나서 얻은 스탬프들을 통해 추가 굿즈도 얻을 수 있었다. 무대 뒤쪽에 마련된 굿즈 교환존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포토카드 형식의 굿즈를 얻을 수 있는 ‘로프꾼증 만들기’와 추가적인 굿즈를 얻을 수 있는 ‘행운의 캡슐 뽑기’가 준비되어 있다. 해당 이벤트들은 1회만 플레이 가능하며 가격은 각 4,000원과 3,000원이다.
미니게임까지 플레이하게 되면 ‘젠레스 존 제로’의 특별 메뉴를 구매할 수 있는 카페돌체와 비어가든을 즐길 수 있다. 음식을 구매하면 캐릭터 띠부씰을 얻을 수 있는데 카페의 음료들은 총 4종에 평균 약 4,500원 대의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를 보여줬고, 비어가든의 음식들은 식사보다는 간식 쪽에 조금 더 가깝게 느껴졌다.
특히 비어가든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맥주도 주문할 수 있어 주말에 친구들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라면 더욱 재미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느껴졌다.
‘젠레스 존 제로’의 오프라인 행사에 대해 호요버스 관계자는 “’젠레스 존 제로’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궁금함을 가진 분들 또한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체험 이벤트와 시연을 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 방문해주신 이용자 분들이 게임과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젠레스 존 제로’의 매력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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