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코리아, 디펜더 고성능 모델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예약 예고
랜드로버코리아는 8일 ‘올 뉴 디펜더 옥타(OCTA)’의 사전 예약 시작을 예고하면서 가격도 공개했다. 이번 신형 옥타는 4×4 모델로 디펜더 110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디펜더 옥타, 최고출력 626마력 발휘
현재 시중에 나와있는 디펜더 중 가장 강력한 모델은 V8 5.0 슈퍼 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옥타는 4.4 V8 트윈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626마력, 최대 토크 76.5kgf.m을 낸다. 더불어 단 4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역대 가장 빠른 디펜더로 자리매김했다.
디펜더를 상징하는 단단함과 오프로드 성능 역시 강화됐다. 새로 도입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기존 일반 모델보다 높이 28mm, 너비 68mm가 확장됐다.
휠 아티큘레이션 향상을 위해 강화된 위시본과 지면 감지 및 최적화 시스템을 통한 주행 지원 기능도 추가됐다.
여기에 운전자가 스티어링, 스로틀 및 서스펜션 설정을 수동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랜드로버의 신규 6D 다이나믹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했다.
‘OCTA’ 주행 모드에서는 오프로드 런치 컨트롤이 활성화된다. 이로 인해 ABS가 조정되면서 거친 표면에서의 접지력이 개선된다. 기타 디펜더 모델과 마찬가지로 모래, 진흙, 잔디, 자갈, 눈, 바위 등 다양한 주행 환경 설정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 약 2억 2천만 원부터
신형 디펜더 옥타는 보다 대범하고 강렬한 외관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한다. 넓은 스탠스와 높아진 차체, 확대된 휠 아치는 외형에 인상적인 존재감을 부여한다.
범퍼는 재디자인돼 접근각 및 이탈각 향상을 이뤘다. 견고한 하부 보호 구조는 까다로운 지형에서도 운전자에게 신뢰감을 제공한다. 또한 수심 1미터를 건널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디펜더 시리즈 중 가장 우수한 도강 능력을 자랑한다.
올 뉴 디펜더 옥타의 차명은 지구상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광물인 다이아몬드의 ‘팔면체(octahedron)’에서 유래됐다. 이는 강인함 및 견고함을 넘어서 희소가치와 매력을 강조하며 플래그십 디펜더의 새로운 시그니처 그래픽에도 영감을 제공한다.
실내는 전문가들이 선별한 소재로 구성돼 독특함을 강조한다. 기본 인테리어는 새로운 번트 시에나 세미 애닐린 가죽과 에보니 색상의 크바드라트 직물 트림이 조화를 이룬다.
에디션 원 모델의 시트는 가죽보다 30% 가벼우면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울트라패브릭스 PU 옵션이 제공된다. 이는 3D 니트 직물과 간결한 카키 및 에보니 투톤 마감으로 완성된다.
올 뉴 디펜더 OCTA 사전 예약은 조만간 시작되며 국내 시작 가격은 약 2억 2000만 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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