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5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모델 라인업에서 사라진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우디는 2도어 모델인 A5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포함하여 S5와 RS5까지 단종시켰다.
아우디는 2025년형은 보다 실용성 있는 5도어 A5 스포트백만 판매할 예정이다. 이 같은 결정에는 2도어 모델의 판매 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앞서 TT와 R8을 단종한 바 있다.
세부 모델별 공식 판매량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체 판매 수치를 보면 A5는 미국 시장에서 6월까지 5% 증가했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2도어보다 5도어 스포트백 모델이 대부분의 판매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는 올 뉴 A5 신형은 스포트백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A5는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이는 현재 MLB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진화시킨 버전이다.
또한 새로운 A5 모델은 아우디가 개발한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의 가장 최신 버전이며 마지막 버전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라인업 계획이 변경되지 않는 한 아우디는 2030년까지 라인업을 완전히 전기화시킬 계획이다.
A4 모델의 경우 메르세데스 벤츠 EQC와 BMW i3 세단에 대항하기 위해 순수 전기 모델 e-트론 세단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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