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최근 스팸 문자는 현대 사회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닫기황현식기사 모아보기, 이하 LGU+)가 스팸 문자 차단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스팸 없는 사회를 위한 LGU+의 혁신은 바로 ‘삼진 아웃’ 제도다. 이 정책은 대량 문자 발송 사업자의 스팸 문자를 발송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1차 위반 시60일 전체 계정 정지 ▲2차 위반 시120일 전체 계정 정지 ▲3차 위반 시 해당 연도 내내 계정을 정지시켜 메시지 발송을 차단한다.
특히 5대 악성 스팸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발신 번호 및 ID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발견 즉시 차단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스팸 문자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팸 차단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 피해 방지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보이스피싱, 스미싱, 스팸 문자 등 민생 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U+스팸 차단’을 통해 수집한 스팸 정보와 KISA, 경찰청 등 외부 기관의 정보를 종합 분석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다이렉티드URL 트레이스’ 즉 스팸 문자 내 URL의 원천이 되는 서버 IP를 추적해 해당 IP에서 발송하는 모든 문자를 차단하는 기술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LGU+의 휴대전화 스팸 문자 발송량은 전 분기 대비 80.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팸 문자 차단을 위한 LGU+의 혁신적인 접근법은 통신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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