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는 AMG GT 라인업에 새로운 GT 63 프로 4매틱+(2025 Mercedes-AMG GT 63 Pro 4Matic+)를 추가했다.
트랙 친화적인 모델로 선보인 GT 63 프로 4매틱+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 이벤트에서 공개됐으며 더욱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GT 63 프로 4매틱+는 공기 흡입구가 더 큰 공격적인 전면부와 추가적인 탄소 섬유 디플렉터가 특징이다. 액티브 에어패널 에어 컨트롤 시스템이 포함되어 전면 액슬의 공기역학적 상승을 29.9kg 이상 감소시킨다.
고정된 리어 윙과 추가 언더바디 에어 디플렉터가 적용되고 전면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및 사이드 스커트로 구성된 표준 탄소 섬유 패키지로 더욱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GT 63 프로 4매틱+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5 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R 타이어로 감싼 21인치 단조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브레이크 시스템은 현재 메르세데스-AMG에서 가장 큰 표준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를 특징으로 하는 고성능 제동 시스템에 의해 뒷받침된다. 전면 디스크는 419mm이며 6개의 피스톤 캘리퍼에 의해 제동된다.
실내에는 AMG 퍼포먼스 시트와 가죽 및 극세사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있다. 또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1.9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뒷좌석 등이 포함된다.
출력은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에 의해 최고출력 611마력과 849Nm의 토크를 발생시킨다. 이는 GT 63 모델보다 26마력과 50Nm 토크가 더 높다.
엔진은 9단 변속기에 연결되어 있으며, 완전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에 동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GT 63 프로 4매틱+는 0-100km/h를 약 3.1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 317km/h에 도달할 수 있다.
이 밖에 브레이크로 가는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여 내구성이 향상되고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과 액티브 리어 액슬 스티어링이 장착된다.
메르세데스-AMG GmbH 경영 이사회 의장인 미하엘 쉬베(Michael Schiebe)는 “AMG GT를 도로에서 즐길 뿐만 아니라 트랙에서 빠른 랩을 하고 싶다면 GT 63 프로 4매틱+가 이상적인 선택이다”라며 “성능과 실용성의 혼합이 모든 스포츠카 애호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AMG GT 제품군에 완벽한 추가 요소가 된다”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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