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기업 오라클(Oracle)과 ‘생성 AI 기반 경량화 LLM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포티투마루의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자 없이도 데이터베이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NL2SQL(Natural Language to SQL)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만으로 코딩 및 데이터베이스 핸들링을 가능하게 하며, 일반 사용자들도 일상 언어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포티투마루의 경량화 LLM은 노코드(No Code)·로코드(Low Code)를 지원하여 데이터베이스 관리의 자동화를 통해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에서 데이터베이스 활용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포티투마루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오라클의 미라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오라클 클라우드 크레딧 지원, 기술 컨설팅, 교육 및 세미나, 마케팅 및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및 네트워킹 등 글로벌향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이제 누구나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말만 하면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자료를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오라클과의 협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생성 AI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미라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전 세계 다양한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초거대 언어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완화하고,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하여 안전한 AI 활용을 가능케 하며,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한 경량화 모델로 솔루션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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