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의 개발자 넥슨게임즈 김용하 이사가 오는 24일 고대역 인근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진행하는 ‘2024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오픈특강’에서 1시간 30분 동안 ‘서브컬처 게임 개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국내 최고의 서브컬처 게임 제작자 중 한명으로 통하는 김용하 피디는 1975년생으로 포항공대를 졸업했다. 판타그램에서 킹덤 언더 파이어와 샤이닝 로어의 개발에 참여했고, 넥슨에서 마비노기와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했다. 이어 서마일게이트에서 큐라레 마법도서관과 포커스 온유를 개발했고, 넥슨게임즈에서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했다. 현재는 프로젝트 RX 총괄 PD를 겸하고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19일까지 이벤트 어스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브컬쳐 게임 개발을 꿈꾸는 이용자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행사다.
이 행사는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것으로, 이번 오픈특강은 순수한 게임의 재미가 주제다.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게 게임이 주는 즐거움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며, 순수한 게임의 재미에 대해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 행사에는 김용하 PD 외에도 EBS 박진우 피디와 에픽게임즈 코리아 권오찬씨도 연사로 나선다.
박진우 피디는 ‘게임 다큐로 만나는 게임의 재미’라는 주제로 EBS 다큐 프라임 ‘게임에 진심인 편’ 3부작을 제작하면서 알게 된 게임의 핵심적 본질인 ‘재미’에 대해 다큐멘터리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또 권호찬 에픽게임즈 시니어 에반젤리스트는 ‘이제는 인디 개발도 자신만의 무기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비용, 인력, 기술의 한계로 인디 개발에서 순수한 게임의 재미를 추구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고, 상용 엔진의 발전과 함께 개발자로서 인디 개발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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