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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전세계 PC 출하량 6060만대…“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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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는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총 6060만 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는 예비조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전세계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회복 단계에 있음을 보였다. 

미카코 키타가와(Mikako Kitagawa) 가트너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이번 결과는 시장이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PC 재고 또한 평균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공급망도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주요 플랫폼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 전망했다.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공급업체별 출하량 추정치 예비조사 결과 / 가트너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공급업체별 출하량 추정치 예비조사 결과 / 가트너

2024년 2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2023년 2분기의 5955만9000대보다 1.9% 늘어난 6069만4000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2024년 PC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레노버로 24.4%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출하량 기준 성장률은 3.5%를 기록했고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3%p(퍼센트포인트) 올랐다.

HP는 2분기 시장점유율 22.6%로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출하량은 1.7% 늘었고 점유율은 동일했다. 3위는 델로 시장점유율은 16.7%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점유율은 0.8%p 감소했고, 출하량은 2.4% 줄었다. 

애플은 시장점유율 9%로 4위를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은 0.9%p 늘었고, 출하량은 13.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서는 시장점유율 7.3%로 5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은 0.6%p 높아졌고, 출하량은 11.2% 늘었다. 6위를 기록한 에이수스 또한 시장점유율 7.1%로 전년 대비 시장점유율은 0.6%p 높아졌고, 출하량은 11.7%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PC 시장은 2024년 2분기 1800만대 이상의 PC가 출하돼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에서는 출하량 기준 HP가 27%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고, 전년 대비 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델이 기록했는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줄어들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PC 시장은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 PC 시장은 전년 대비 2.2%의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기성 및 신흥 시장의 성장세가 중화권 시장의 약세로 인해 상쇄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신흥 시장은 인도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기성 시장 또한 PC 수요가 개선되며 2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향후 PC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AI PC의 부상이 꼽힌다. 올해 초부터 PC 업계는 AI PC를 홍보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2분기 말에는 최초의 Arm 기반 윈도 AI PC도 선보였다. 이는 윈도 디바이스에서의 더 많은 Arm 프로세서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PC 시장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키타가와 디렉터 애널리스트는 “PC 업계의 AI PC 홍보에도 이에 대한 수요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더딘 성장세의 이유는 이러한 디바이스로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점이 불명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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