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영업총괄 “화상회의 시스템 ‘TC 바’ 초도 물량 완판… 韓 시장 점유율 20% 목표”

조선비즈 조회수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영업총괄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젠하이저 ‘TC Bar(바) 출시 기자간담회’ 직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젠하이저코리아 제공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영업총괄이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젠하이저 ‘TC Bar(바) 출시 기자간담회’ 직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젠하이저코리아 제공

“지난달 구비해뒀던 젠하이저의 첫 화상회의 시스템 ‘TC Bar(바)’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습니다. 80년 동안 입증해 온 오디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겠습니다.”

이종석 젠하이저코리아 영업총괄(상무)은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젠하이저 ‘TC 바 출시 기자간담회’ 직후 조선비즈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젠하이저코리아는 이날 화상회의에 필요한 카메라와 마이크가 포함된 젠하이저의 첫 번째 올인원 제품 TC 바 출시를 알렸다.

이 상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상회의 수요가 급증하며 이와 연계된 오디오 시스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와 내부 조사를 통해 살펴본 결과 매년 이 시장은 1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디오에 주력하던 젠하이저가 이 시장에 뛰어든 이유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 상무는 내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연간 화상회의 관련 오디오 제품 수요는 3000~4000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최소 2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판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젠하이저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과 교육기관, 의료 분야 등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 상무는 “기업의 경우 글로벌 전략회의뿐만 아니라, 임원 회의,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회의용 오디오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판교에 자리한 IT 기업과 다국적 기업뿐만 아니라 원격으로 강의가 진행되는 교육 현장에도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 상무는 지난달 초도 물량으로 들어온 120~130대가량이 전부 판매 완료됐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회의 시스템 수요가 가장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로 학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의과대학에서도 주문이 다량 들어왔다”며 “판매 전 고객사에 샘플을 보내 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고객들이 만족해 판매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80년 동안 쌓아온 오디오 기술력이 젠하이저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현재까지 화상회의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와 줌(Zoom)과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가 컸고, 하드웨어는 기기에 내장된 시스템을 활용해 왔다”며 “젠하이저는 AI 기능과 자체 엔진 등으로 음향 성능까지 제고해 하드웨어 성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이라고 했다.

이 상무는 “TC 바에는 지난 2019년 첫 출시한 천장형 마이크 시스템도 포함된다”며 “회의 책상에 별도로 마이크를 탑재할 필요 없이 천장에 부착된 마이크로 전체 공간에 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편의성까지 높인 술루션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차·테크] 랭킹 뉴스

  • [갤럭시언팩25] 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 을사년 설도 엔씨와 함께...풍성한 신규 콘텐츠 '눈길'
  • 갤럭시S25 울트라 뭐가 달라졌나? S24 울트라 스펙 비교하니 (가격, 사전예약, 더블스토리지)
  • 이것이 전략이다! 두뇌 풀가동한 갓앤데몬 덱 구성
  • “기존 차주들 눈물”.. 새롭게 공개된 차세대 스포티지 디자인 변화에 ‘깜짝’
  • 김태규, 이진숙 선고 전 언행에 신중...“결과 나오면 말씀”

[차·테크] 공감 뉴스

  • “면허를 다시 따야 한다고?”.. 올해 역대 최대치 기록한 ‘이것’, 전국 운전자들 ‘초비상’
  • 수렁에 빠진 LG 부품 계열사, 실적 부진… “‘플랜B’가 없다”
  • 美 AI 인프라 강화 나선 트럼프… ‘자본·기술 열세’ 韓과 격차 확대 우려
  • 설날 D-7, 게임사 설날 이벤트는 계속된다
  • KBO 리그 새 시즌...‘컴투스프로야구 2025’ 나온다
  • 디아블로·WOW·하스스톤...블리자드 PC 3종, 새로운 시작 알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데일리 핫이슈] '비상계엄' 언급한 봉준호 감독, 두아 리파와 협업한 제니 외

    연예 

  • 2
    [공식] '삐끼삐끼' 치어리더, 계약 종료→韓 떠난다...대만 진출 선언

    연예 

  • 3
    이강인의 한방이 필요하다! 지면 끝장→리그 챔피언들의 단두대 매치…PSG vs 맨시티, UCL 벼랑 끝 승부

    스포츠 

  • 4
    '부럽겠다' 마쓰이 축하 인사 전했다 "이치로와 동시대에 함께해 영광, 日 야구계 역사적인 날"

    스포츠 

  • 5
    KIA 예비 FA들 일괄적 연봉 프리미엄 없었다…최원준 81.8%↑ 박찬호 50%↑조상우 17.6% ‘희비’

    스포츠 

[차·테크] 인기 뉴스

  • [갤럭시언팩25] AI가 사용자 취향 맞는 기능 제공…베일 벗은 갤S25
  • 을사년 설도 엔씨와 함께...풍성한 신규 콘텐츠 '눈길'
  • 갤럭시S25 울트라 뭐가 달라졌나? S24 울트라 스펙 비교하니 (가격, 사전예약, 더블스토리지)
  • 이것이 전략이다! 두뇌 풀가동한 갓앤데몬 덱 구성
  • “기존 차주들 눈물”.. 새롭게 공개된 차세대 스포티지 디자인 변화에 ‘깜짝’
  • 김태규, 이진숙 선고 전 언행에 신중...“결과 나오면 말씀”

지금 뜨는 뉴스

  • 1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문화‧먹거리 어우러진 머무르는 공간으로 탈바꿈

    여행맛집 

  • 2
    "자녀 DM확인 가능하다" 부모는 좋지만 자녀들 반응은?

    뉴스 

  • 3
    시댁 갔다가 "문전박대"당했다고 고백한 여자 스타의 이유

    뉴스 

  • 4
    두 달 지났는데… 정몽규 회장, 중징계 관련 '뜻밖의'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5
    국회 나와 국민의힘 의원 다 찢어버린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증언: 전국민 가려운 곳을 싹 다 긁어준다

    뉴스 

[차·테크] 추천 뉴스

  • “면허를 다시 따야 한다고?”.. 올해 역대 최대치 기록한 ‘이것’, 전국 운전자들 ‘초비상’
  • 수렁에 빠진 LG 부품 계열사, 실적 부진… “‘플랜B’가 없다”
  • 美 AI 인프라 강화 나선 트럼프… ‘자본·기술 열세’ 韓과 격차 확대 우려
  • 설날 D-7, 게임사 설날 이벤트는 계속된다
  • KBO 리그 새 시즌...‘컴투스프로야구 2025’ 나온다
  • 디아블로·WOW·하스스톤...블리자드 PC 3종, 새로운 시작 알렸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1억 8천 만원 차에 요강 두는 연예인 부부?” 유진·기태영의 모델 X 플래드에 무슨 일이
  • “현대보다 6배 더 팔렸다!” 잘나가는 르노, 올해 신차 계획은?
  • “벤츠 왜 이러냐” 642억원 과징금에 탈탈 털리게 생겼다!
  • “포르쉐보다 이쁜데?” 디자인으로 독일차 압도하는 이 차
  • “넥쏘 후속작 대박 예감” 정부까지 나서서 도와준다, 이젠 수소차 필수?
  • “포크레인으로 경찰서 부수게?” 음주운전자, 경찰한테 걸리니 되려 난리?
  • “롤스로이스급 벤츠 나오나?” 마이바흐, AMG 버전 S클래스 2도어 쿠페 유출!
  • “3천만원대 수입 SUV!” 티구안 동생, 국산차 가격으로 국내 출시되나?

추천 뉴스

  • 1
    [데일리 핫이슈] '비상계엄' 언급한 봉준호 감독, 두아 리파와 협업한 제니 외

    연예 

  • 2
    [공식] '삐끼삐끼' 치어리더, 계약 종료→韓 떠난다...대만 진출 선언

    연예 

  • 3
    이강인의 한방이 필요하다! 지면 끝장→리그 챔피언들의 단두대 매치…PSG vs 맨시티, UCL 벼랑 끝 승부

    스포츠 

  • 4
    '부럽겠다' 마쓰이 축하 인사 전했다 "이치로와 동시대에 함께해 영광, 日 야구계 역사적인 날"

    스포츠 

  • 5
    KIA 예비 FA들 일괄적 연봉 프리미엄 없었다…최원준 81.8%↑ 박찬호 50%↑조상우 17.6% ‘희비’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청춘 빛포차 광장’ 개방…문화‧먹거리 어우러진 머무르는 공간으로 탈바꿈

    여행맛집 

  • 2
    "자녀 DM확인 가능하다" 부모는 좋지만 자녀들 반응은?

    뉴스 

  • 3
    시댁 갔다가 "문전박대"당했다고 고백한 여자 스타의 이유

    뉴스 

  • 4
    두 달 지났는데… 정몽규 회장, 중징계 관련 '뜻밖의' 소식 전해졌다

    스포츠 

  • 5
    국회 나와 국민의힘 의원 다 찢어버린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증언: 전국민 가려운 곳을 싹 다 긁어준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