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SL 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럭셔리 모델 시제품 테스트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공개된 외신 스파이샷의 마이바흐 SL은 빨간색 외장 색상을 적용했으며, 벤츠 SL의 차체를 바탕으로 빛나는 그릴과 후드를 장식하는 마이바흐 로고, 클래식한 요소 등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
이 프로토타입은 마이바흐 모델의 시그니처인 이중 사다리꼴 배기 파이프가 특징이며 표준 모델과 구별되게 한다. 가장 중요한 변화인 내부에는 보다 더 고급스러운 소재로 정교하고 높은 수준의 개인화 제작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메르세데스 마누팍투어를 통해 더 다양한 색상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AMG의 S63 S E Performance PHEV가 총 816마력과 1,420Nm의 토크를 내는 설정을 이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시를 앞둔 마이바흐 SL은 2021년 데뷔한 신형 SL 로드스터를 기반으로 하고 AMG 미토스 스피드스터 콘셉트를 따르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지난 2022년 공식 티저로 전면부 끝의 일부가 보여졌으며, 2년 이상이 지난 현재 첫 테스트카로 스파이샷에 포착됐다.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L의 데뷔 날짜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내년 중에 대중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