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2024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Genesis Scottish Open 2024)’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현지 시간으로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DP 월드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이하 PGA 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우승자인 ▲로리 맥길로이(Rory Mcllroy, 세계랭킹 2위)를 비롯해 ▲잰더 쇼플리(Xander Schauffele, 세계랭킹 3위) ▲루드비그 오베리(Ludwig Aberg, 세계랭킹 4위) ▲윈덤 클라프(Wyndham Clark, 세계랭킹 5위) ▲빅토르 호블란(Viktor Hovland, 세계랭킹 6위) 등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주형(세계랭킹 16위) 선수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며 2023 제네시스 챔피언 우승자 박상현,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대상 함정우,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이정환 선수가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참가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900만달러(124억원)이며 랭킹 포인트는 8000점 규모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40만 달러(19억3000만원)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아울러 17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와 캐디에게는 각각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63대를 지원하며 곳곳에 GV60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선수와 캐디를 위한 전용 휴게 공간인 ‘플레이어스 앤드 캐디스 카페’를 지난해보다 확대 운영한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환경과 세심한 케어를 지원하고 있다”며 “대회를 찾는 관람객 수도 매년 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홀인원 이벤트 도입 등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