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 팀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이 지난 7일 열린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12라운드 영국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 레이스에서 총 52바퀴의 서킷 306.198킬로미터(㎞)를 1시간 22분 27.059초로 주파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개인 통상 우승 횟수를 104회로 늘렸고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은 11라운드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루이스 해밀턴은 12시즌 연속으로 영구 그랑프리 포디움에 오르는 최초의 선수이자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 소속 드라이버로 150번째 포디움을 차지한 선수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12라운드 우승으로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종합 순위 8위에 올랐고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팀은 컨스트럭터 부문 4위를 기록했다.
토토 울프(Toto Wolff)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 팀 총괄은 “영국의 가장 상징적이고 성공한 드라이버와 함께 영국 관중들이 가득한 실버스톤에서 우승을 달성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루이스 해밀턴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매우 까다로운 레이스였는데 팀과 함께 침착하게 우승을 일궈내 기쁘다”며 “이번 실버스톤에서 우승은 큰 의미가 있고 감동적인 순간이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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