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게임 및 정보기술(IT) 업계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을 매개로 다같이 성장하며 ‘소셜 임팩트’를 확산해 나간다는 취지의 ‘다가치 성장’ 나눔 프로젝트를 운영, 소규모 게임 개발사부터 PC방 소상공인, IT 인재 등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을 지원하며 건강한 게임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2년 8월부터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운영하는 총 260억 원 규모의 ‘같이가자 카카오게임즈 상생펀드’에 참여해 높은 개발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꿈을 품은 국내 소규모·인디게임 개발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상생펀드로 2023년에는 총 7개의 인디개발사 및 콘텐츠 관련 회사에 약 25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집행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부터 ‘인디크래프트’ 행사를 후원하며 게임 산업 상생에 동참하고 있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인디게임 육성을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인디게임 공모전이다. 행사 후원금은 인디게임 분야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 등 다양한 방면의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쓰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IT 인재 양성을 위한 후원도 진행, 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주관 ‘제1회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심사하고 시상을 진행했다. 같은 해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과정에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하는 코딩운동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작년 4월에는 건전한 게임 산업 활성화 및 PC카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을 체결, 후원금을 전달하고 PC카페 이용 활성화 이벤트에 서비스 중인 게임 IP 굿즈를 후원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상생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나눔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게임사로서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모색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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