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의 ‘얼티밋 버니’ |
잘 만든 캐릭터 디자인 하나가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넥슨의 효녀 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지난 7월 2일 출시한 넥슨의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연일 좋은 성과를 보이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시 첫날부터 글로벌 매출 1위와 동시접속자 23만을 기록하더니 출시 후 첫 주말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약 26만 5천 명을 돌파했다.
워프레임의 ‘시트린’ |
퍼스트 디센던트의 ‘얼티밋 버니’ |
흥행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는 퍼스트 디센던트 특유의 캐릭터 디자인이 꼽힌다.
워프레임이나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비롯한 기성 루트슈터 장르 게임과는 다르게 수려한 디자인으로 설계된 캐릭터들이 많아 보는 맛이 있다는 평이다.
수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건 ‘버니’다. 출시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었던 버니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상징하는 캐릭터 그 자체라고도 볼 수 있다.
버니의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는 모든 캐릭터 중 1위다. /퍼스트 디센던트 유튜브 |
버니의 인기는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캐릭터 게임플레이 트레일러 조회수를 보면 버니가 9일 기준 152만 회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나마 ‘벨비’가 버니와 경쟁이 가능할 뿐 다른 캐릭터들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도 버니를 자신의 와이프로 칭하거나, 빨리 다음 스킨을 내달라고 성원하는 유저들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얼티밋 버니의 디자인은 게임에 대한 호불호 상관 없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특히 버니의 특수 버전인 ‘얼티밋 버니’를 향한 반응이 폭발적이다. 얼티밋 계승자는 일반 계승자에 비해 우월한 스탯과 특별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강화 버전이다.
얼티밋 버니는 얼티밋 계승자 중에서도 매력적이고 빼어난 디자인,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몸매, 귀엽고 발랄한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버니가 아니었으면 초반 매출과 동시 접속자 수가 반이 깎여나갔을 거란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버니의 매력은 파괴적이다.
벌써부터 이브와 비견 될 정도로 얼티밋 버니를 향한 지지는 절대적이다.
일부 유저들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대표 캐릭터 ‘이브’를 버니와 비교하기도 한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주인공 이브는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캐릭터다.
커뮤니티에선 “내 안의 작은 아이가 버니라고 속삭였다”, “이브도 버니한테는 못 비빈다”. “벌써 세대교체 할 시간이 온 것 같다” 등 버니의 매력에 빠진 유저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린 이브와 비교되고, 오히려 더 낫다는 평가도 적지않게 나온다는 점에서 버니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얼티밋 버니 파밍은 스트리머들의 주요 콘텐츠가 되었다. /유튜브 캡처 |
인게임에선 이 매력 넘치는 얼티밋 버니를 얻기 위한 유저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얼티밋 버니를 얻으려면 과금하거나 파밍을 통해 직접 제작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얼티밋 버니 번들’의 가격은 약 6만원이고 추가 상품이 들어있는 ‘고급 얼티밋 버니 번들’은 약 11만원이다.
직접 파밍을 통해 얼티밋 버니를 제작할 수도 있다. 파밍 과정이 약간 어렵고 복잡한 감이 있지만 얼티빗 버니의 매력을 생각하면 시간이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대부분이다.
각종 커뮤니티에서 얼티밋 버니 획득 방법을 논문 수준으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한다면 파밍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이든 돈이든 진심을 보여준 유저에게만 영롱한 얼버니의 자태가 허락된다. 얼티밋 버니를 얻기 위한 유저들의 파밍과 과금이 지금 이 순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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