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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장르 핵심만 뽑은 ‘원스휴먼’…초자연 괴물부터 생존제작까지 담았다”

포모스 조회수  

넷이즈는 자사의 오픈월드 서바이벌 MMO ‘원스휴먼’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오는 10일 PC버전으로 글로벌 출시하는 ‘원스휴먼’은 탐색과 채집을 통해 자재를 모아 집을 건설하는 등의 생존제작 요소와 함께 초자연적인 괴물과의 전투를 만나볼 수 있다.

이세영 넷이즈게임즈 한국총괄 이사는 “원스휴먼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유형의 캐릭터와 배경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초자연’ 콘셉에 집중했다”고 소개했다.

‘원스휴먼’은 최근 인기 장르에서 볼 수 있었던 콘텐츠 대부분이 담겨있다. 기계와 생명체가 합쳐진 듯한 감염물을 상대하는 PVE 콘텐츠와 함께 서바이벌 PVP도 마련했다.

아울러 적으로 등장하는 감염물 외에도 중립적인 감염물이 존재하며 이를 수용하면 요리를 해주거나 함께 전투를 펼치는 등 생존의 파트너가 된다.

게임은 시즌제로 진행되며 데이터가 리셋(하드 리셋)이 된다. 리셋 이후에도 얻은 아이템과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에버랜드’ 시스템도 마련했다.

‘원스휴먼’은 모바일 버전도 제작 중이며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은 지오위 수석 게임 디자이너와 이세영 이사와의 질의응답.

-새로운 시즌마다 신규 콘텐츠가 등장하나
지오위=시즌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양하게 시나리오를 선보이고 싶었다. 새로운 콘텐츠를 선택해서 유저와 즐길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모바일이 타 플랫폼과 경험 차이는 없나
지오위=현재는 PC 버전을 중심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모바일도 최적화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조작도 PC 버전과 동일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콘솔 버전도 준비 중이다.

이세영=시즌제로 진행되기에 시즌이 새롭게 진행되면 후발주자인 모바일 유저도 동일한 경험으로 즐길 수 있다.

-‘원스휴먼’의 재미 요소를 설명하자면
지오위=한 마디로 설명하면 ‘정상 중의 비정상’이다. 생활 중에서 일반적이고 평범했던 물건이 괴물로 변하는 부분이 매력적이다고 생각한다. 기존 멀티 플레이 게임과는 다르게 방대한 인원이 같이 즐길 수 있고 협업하는 점이다.

-서비스 연령대나 수위가 궁금하다
지오위=전 연령은 아니고 국가나 법적인 제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은 한국법과 유저에 따라 연령대를 조절해서 출시할 계획이다. 콘텐츠 내용이다 보니 저연령대는 하기 어려울 것이다. 귀여운 감염물도 있고 호러적인 감염물도 있다.

이세영 이사=현재 스팀 외에 에픽게임즈와도 출시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게임물등급관리위원회에서는 12세 이용 등급을 받았다.

-중립 감염물 디자인이 상당히 귀여운데 게임 분위기와 반대되지는 않는가
지오위=몬스터의 디자인은 각자 다른 출발점에서 진행됐다. 탐험이나 호러만이 아니고 조금 더 즐겁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라이트한 요소를 넣으려고 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이세영=대대적인 마케팅을 하거나 컬래버레이션을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요소는 재미요소다. 많은 콘텐츠 때문에 잡탕이 아니냐고 하는데, 반대로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는 것은 대중적인 측면에서 스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오위=글로벌로 출시되지만, 특히 한국 유저에게는 귀를 기울이고 있다. 한국 유저는 상당히 수준이 높다. 단순히 홍보하기보다는 한국 유저에게 평가와 피드백을 받는 것이 목표다. ‘원스휴먼’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돌파구를 얻고 클래식으로 남기 위한 게임이 되기를 원한다.

-기존 출시한 게임의 노하우를 어떻게 녹여냈나
지오위=’원스휴먼’을 준비하는 데 5년 정도 걸렸다. 지난 타이틀의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됐다. 다만 이 노하우에 더해서 창의적인 부분을 더 넣었다. 디자인이나 기술적인 혁신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개발을 이어오며 어려움은 없었나
지오위=시작 전에 다른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두 개의 시나리오가 새롭게 오픈될 예정이다. 이처럼 계속해서 업무를 진행해야 될 만큼 개발에 진심이다. 어떻게 하면 유저들이 더 게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포모스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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