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지난해 공개했던 프렐류드 콘셉트의 양산 버전을 유럽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콘셉트로 선보인 혼다 프렐류드를 양산 버전으로 유럽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확정했다. 시빅 및 어코드와 동일한 2.0리터 e-HEV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굿우드 페스티벌 스피드 행사에서 처음 대중에게 모습을 보일 계획이다.
혼다는 1세대 프렐류드와 함께 빨간색 외장 색상의 프렐류드 쿠페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30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통해 운전의 재미와 효율성을 조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최근 일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출시될 시빅 및 어코드 하이브리드 차량과 동일한 e-HEV가 공유될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의 수석 엔지니어 토모유키 야마가미는 “신형 프렐류드가 지금까지 진화해 온 하이브리드 이야기의 가장 최근 장일 뿐만 아니라 25년간의 선구적인 하이브리드 연구 개발의 산물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혼다 자동차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보여주고 이는 2040년까지 신차 판매의 100%를 전기 또는 수소 연료 전지로 하겠다는 약속을 향한 핵심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혼다 프렐류드는 지난해 10월 일본 모빌리티쇼에서 콘셉트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MOTORDAILY-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