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과 응원단의 손에 성화를 쥐어주며, 승리를 기원한다.
9일 하이브(HYBE) 측은 2024 파리올림픽 응원용으로 특별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응원봉 제공은 지난 3월 대한체육회와 체결한 ‘올림픽 응원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일반용과 선수용 두 종류로 구현된 응원봉은 올림픽 성화봉을 모티브로 삼아 손잡이 상단 투명 케이스 안에 팀코리아 로고를 배치하고, 스타디움에 착안한 원형의 발광부, 상단부 태극기(선수영 한정) 등으로 구성된다.
하이브는 이러한 ‘파리올림픽 응원봉’ 공급과 함께 오는 10일 대한체육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로 공개될 부석순(승관·도겸·호시)의 메가 히트곡 ‘파이팅 해야지’를 활용한 ‘팀코리아 응원 챌린지’, 콘텐츠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시에, 파리 현지 팀코리아 응원 거점인 코리아하우스를 토대로 △방탄소년단 진 ‘The Astronaut’의 캐릭터 ‘우떠’ 인증샷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콘텐츠 제공 △팀코리아 공식 머치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개막식 다음날인 이달 27일(현지 시각) 파리 코리아하우스 내 야외정원에서의 대한민국 선수단 경기 응원(선수단 가족 및 각국 인사 초청) 등의 이벤트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하이브는 2024 파리올림픽을 기점으로 올림픽 등 국제행사의 응원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K팝의 글로벌 비즈니스화를 다양하게 실현하는 예시를 써내려갈 예정이다.
하이브는 “K팝에서 시작한 응원봉을 국제 스포츠 무대에까지 확산하며 새로운 응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로서는 매우 의미있는 시도”라며 “하나의 빛으로 많은 사람들을 연결하는 응원봉의 가치는 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올림픽 응원 문화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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