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핵심 생산거점인 테네시에서 프로풋볼팀 ‘테네시 타이탄스’ 후원을 연장했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 연고를 둔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 ‘테네시 타이탄스(Tenessee Titans)’ 공식 후원을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 댄 월리 타이탄스 COO 등 주요 관계자와 제본 키어스, 키스 브룩 등 타이탄스 전·현직 스타 선수가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후원 계약 체결 이후 LG전자 테네시 공장에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테네시주 몽고메리 카운티 웨스 골든 시장과 클락스빌 조 피츠 시장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타이탄스 선수들과 지역 경제 활성화 활동, 가전 기부 캠페인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21년부터 3년간 테네시 타이탄스를 공식 후원해왔다. 타이탄스 홈구장 전광판 등을 이용한 브랜드 광고, 선수와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의류 재활용 캠페인, 테네시 지역 초등학교에 ‘워시타워’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해왔다.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돼 스마트 공장으로서 제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생산라인을 지속 추가하며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LG전자는 미국 테네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함께하며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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