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이달 21일까지 하반기 최대 유아동 행사 ‘베이비키즈페어’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상·하반기 열리는 CJ온스타일 베이비키즈페어는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구매 고객수 15만명을 돌파했다. 유아동 박람회는 ‘오프라인’이라는 인식을 깨고 국내 대표 온라인 유아동 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CJ온스타일 베이비키즈페어는 지난 2020년 5월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코로나19 여파로 육아맘들의 주요 소비 채널인 오프라인 유아동 박람회가 잇따라 취소되자, 관련 수요가 온라인으로 몰릴 것을 겨냥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 3월 열린 상반기 베이비키즈페어부터는 기존 출산·육아·완구 중심에서 학습까지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그 결과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규·휴면 고객 수는 작년 행사와 비교해 각각 75%·58% 신장하는 결과를 보였다. 신규·휴면 고객 평균 연령은 37세로 행사 핵심 타겟 고객인 3040대 유입 효과를 입증했다.
하반기 베이비키즈페어는 여름방학과 2학기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해 작년 행사보다 약 4개월 앞당겨 진행한다. 유아동 패션·가구·식품·화장품까지 상품 포트폴리오도 넓혔다. 특히 모바일 영상 쇼핑에 익숙한 3040 여성 고객을 겨냥해 라방과 숏폼 편성도 대폭 확대했다.
하기스, 팸퍼스, 노부영, 블루래빗, 레고, 버버리키즈, 데스커 등 대표 브랜드의 라방을 CJ온스타일 모바일 앱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60회 편성한다. 이는 직전 행사 대비 약 76% 신장한 수치다. 라방 셀럽도 대거 섭외했다.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 배우 김성은, 방송인 브라이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 등이 출연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행사 매장을 별도 운영해 아이 성장 단계·연령대 맞춤형 상품을 큐레이션 한다. 가구·완구 등 유아동 고관여 상품은 숏폼으로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기존 오프라인 대형 컨벤션 중심의 유아동 페어 행사를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전환시킨 만큼 행사를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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