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 솔루션 기업 (주)더코더는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Asia Security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하여 사물에 데이터를 인코딩하는 기술인 ‘DOT(Data on Things)’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Asia Security Conference & Exhibition은 ‘불법 무역과 위조 방지에서 협력과 단결의 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300명 이상의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최신 동향, 발전, 위협 및 솔루션에 대해 논의하고, 성공 사례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며 네트워킹 기회를 가질 것이다.
더코더는 이번 전시회에서 DOT 기술을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같은 ID 카드, 여권, 의약품 포장, 자동차 번호판 등의 제품에 적용하여, 진위 및 기타 중요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더코더는 지난 4월, 런던에서 진행한 EMEA Security 2024에 참가한 바 있다. ‘Do Digital’이라는 주제로, 보이지 않는 코드를 이용한 진위 확인 기술 등 다양한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여권, ID 카드, 수입 인지, 골드바와 같은 특수 분야 외에도 담배, 생필품, 명품 가방 등 일상 소비재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강조한 바 있다.
더코더 박행운 대표는 “이번 Asia Security 2024를 통해 세계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위조와 불법 무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우리의 DOT 기술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뢰받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코더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Mindmatics와 MOU를 체결하여 말레이시아 시장에 적용할 맞춤형 수입 인지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IP 기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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