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게임 콘텐츠를 다양한 사업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게임 IP를 확대화하고 있다. 다양한 부문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굿즈 등 제품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호요버스는 ‘원신’의 오리지널 캐릭터 IP와 IPX의 IP ‘미니니’를 접목해 작지만 용감한 매력을 지닌 ‘원신 미니니’ 8종을 공개했다.
‘원신 미니니’ 8종은 페이몬을 비롯해, 번개와 벚꽃 명소로 유명한 이나즈마 지역의 캐릭터 라이덴 쇼군, 카미사토 아야토, 카미사토 아야카, 카에데하라 카즈하, 산고노미야 코코미, 요이미야, 타로마루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매년 새로운 지역의 캐릭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여름 일본 내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서 국내 단독 팝업을 오픈하는 등 사업 지역을 전 세계로 확장, 글로벌 유저들과 접점을 넓혀 나간다.
데브시스터즈도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제1호’ 손대현 장인과의 특별한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작품 실물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전시한다.
지난 28일 쿠키런: 킹덤에 처음 등장한 ‘각성 다크카카오 쿠키’를 기념해 진행된 콜라보는 60년간 나전칠기에 매진해온 손대현 장인의 올곧은 마음과 다크카카오 쿠키가 상징하는 ‘결의’를 연결한다. 오랜 기간 수십 번의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완성되는 장인의 나전칠기 작품에 쿠키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담아내고,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한국의 전통 무형문화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작품은 주로 자연과 동식물을 주제로 다루던 전통 나전칠기 기법으로 쿠키라는 게임 캐릭터를 구현하는 새로운 시도로, 나전의 백색과 바탕의 흑칠을 통해 백룡과 흑룡의 결합으로 더욱 강력해진 다크카카오 쿠키의 특징을 표현했다.
특히 가로 86.7cm, 세로 51.2cm 크기의 흑빛 바탕에 뻗어나가는 나전은 빛의 방향에 따라 색깔을 다채롭게 바꾸며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다크카카오 쿠키의 결의를 드러낸다. 옻칠에 사용된 수액은 예로부터 귀한 재료로 왕실에서만 사용되었는데, 다크카카오 쿠키 또한 한 왕국의 군주라는 점이 작품 감상에 재미를 더한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협업해 DDP 쇼룸에서 ‘다크카카오 쿠키, 나전칠기로 깨어나다’ 전시를 열고 콜라보 작품의 실물을 공개한다. DDP 쇼룸은 패션·예술·테크·라이프스타일 등 테마를 전시하는 쇼룸으로, 황제의 대례복인 구장복과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 대중 콘텐츠인 쿠키런의 특별한 만남을 선보일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 쿠키런: 킹덤 유저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콜라보 기념 족자, 전통 부채, 머그컵,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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