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포착
신규 조명 및 범퍼 적용
제네시스 전기 크로스오버 신형 GV60의 시험 주행 모습이 독일에서 포착됐다. 이번에 선보인 GV60 부분 변경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커졌으며 디자인에는 세밀한 변화가 적용됐다.
GV60 부분 변경, 전면 범퍼 변화
2일 외신은 제네시스 GV60 부분 변경 프로토 타입의 테스트 주행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신형 GV60은 앞서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에서 미리 예고한 대로 커진 배터리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 범퍼가 특징이다.
신규 범퍼는 상대적으로 두툼한 형태이며 위장막 아래로 수직 공기 흡입구가 드러난다. 이는 프로모션 영상에서 잠깐 보인 GV60의 모습과 일치한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바로 삭제됐다.
헤드라이트는 기존 모델과 비슷하나 각각의 램프 장치는 7개의 LED 큐브로 이루어진 두 줄로 구성된다.
84 kWh 배터리 탑재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 및 향상된 기능 적용으로 보다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디자인 변화는 럭셔리와 사용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커넥티드 카 네비게이션 콕핏(ccNC)’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은 물론,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신형 GV60은 아이오닉 5와 같은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기존 77.4 kWh 대신 84 kWh 배터리를 탑재한다. 속도에 따라 공기 흐름을 조절하는 액티브 에어스커트도 적용된다.
GV60 부분 변경 모델은 내년 1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및 미국 시장에는 2025년 모델로 선보인다.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준비
제네시스는 새로운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차량은 제네시스 마그마 라인업 중 첫 번째로 양산되는 모델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 의하면 GV60 마그마는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첫 공개된다. 예상 가격은 10만 파운드(약 1억 7620만 원)다.
GV60 마그마는 와이드 펜더, 리어 디퓨저, 리어 윙 스포일러, 루프 스포일러 그리고 눈에 띄는 주황색 외관이 특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일부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공유 가능성이 높다. 아이오닉 5 N은 최고 출력이 609마력에 달하며 국내 주행 가능 거리는 36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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