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국내 최초로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외국인 고객 유치를 위해 대만·동남아권 필수 결제 수단으로 알려진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인구 2명 중 1명이 쓰는 대만 1위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라인페이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기존에 도입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위챗페이, 은련QR, 알리페이 등을 포함해 총 7개의 간편 결제 수단을 갖추게 됐다. 신라면세점은 라인페이 대만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결제 프로모션과 멤버십 등급 상향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결제 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라인페이 애플리케이션(앱) 내 신라면세점 채널을 개발할 것”이라며 “고객 소통·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최고의 면세 쇼핑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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