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에서 포착된 BMW로 추정되는 의문의 스파이샷이 모터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쿠페형 차체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전면부 디자인 떄문이다.
이번에 포착된 의문의 스파이샷은 전면부에 키드니 그릴을 형상화한 디지털 이미지가 우선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이에 클라셰의 미래형 양산차로 추정되는 이 차는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들에겐 BMW i8의 후속작이라는 의견이 자주 거론됐다.
우선 이 차는 낮고 넓은 쿠페형 디자인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전기 충전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을 보면 전기차임을 짐작할 수 있다. 참고로 BMW는 4개의 전기모터를 갖춘 1,300마력대 전기 스포츠카를 미래차 포트폴리오에 반영한 바 있다.
한켠에서는 이 차가 양산모델보다는 콘셉트카 느낌이 더 강하다는 의견도 나올 만큼 상당히 파격적인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후면부의 디자인은 다른 어떤 BMW의 것과도 비견될 수 없을 정도로 파격적이다. 마치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연상시킬 만큼 낮고 넓은 프로포션을 자랑한다. 여기에 바짝 치켜든 리어 엔드는 공기역학에 상당한 신경을 쓴 모습도 엿보인다.
MW는 차세대 전기차에 새로운 원형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할 전망이다. 최근 호사가들의 집중포화를 당하고 있는 전기차 구동 이슈도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차의 출시시기인데, 유럽의 자동차 전문매체들은 2027년이 되어야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이에 클라셰는 3시리즈의 미래 콘셉트카로 선보였지만 BMW는 단지 3시리즈에 머물 차로 만 한계를 정하지 않았다. 이번 스파이샷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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