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을 진행하며 참가 뮤지션 모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뮤지션은 28일 오전 11시까지 접수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은 8월 셋째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 열리는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은 2024년 중 콘서트, 쇼케이스, 팬미팅 등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대중음악 뮤지션 및 중소 기획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단순 예산 지원 사업이 아닌 뮤지션 주도하에 콘텐츠를 함께 개발, 제작, 컨설팅해 최종 결과물을 제작 및 지원한다.
콘진원은 이번 접수를 통해 선정된 10팀에 오프라인 공연을 위한 VR, AR, XR, AI 등 첨단 기술과 고급 촬영 장비 및 모션 캡처, 3D 스캐닝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 및 지원한다. 더불어 전문 인력의 참여를 통해 기술적 자문 및 장소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이찬원, 싸이커스(xikers), 지오디(god), 소란 등 총 10팀의 뮤지션들이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김성동 콘진원 음악패션산업팀 팀장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의 공연이 온라인으로 이동했다가 위드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함께 병행되는 시대로 변화했다”면서 “콘진원은 이러한 변화에 앞장서 뮤지션들에게 에브리씽 위 두 이즈 뮤직과 같은 긍정적인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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