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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눈 피해 중국행 탄 엔비디아 [인공지능 365]

IT조선 조회수  

인공지능이 일상화된 시대입니다. AI 관련 소식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집니다. 7월 1일부터 5일까지 지난 한 주는 어떤 AI 소식들이 나왔을까요. 국내외 인공지능 이슈를 한 눈에 살펴보는 [인공지능 365]로 한 주간을 시작합니다. [편집자 주]
 

미국 눈 피해 중국행 탄 엔비디아

엔비디아 AI GPU 'H100' / 엔비디아
엔비디아 AI GPU ‘H100’ / 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올해 중국에 120억 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판매할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주요 외신은 엔비디아가 앞으로 몇 달 동안 AI 칩 ‘H20’을 100만 개 이상 출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에 따라 미국은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을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는데요. 엔비디아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꽤 짭짤한(?) ‘중국 매출’을 놓치기 싫었던 모양입니다.

판매하는 제품은 엔비디아의 간판 AI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이 아닌 H20인데요. 이 제품은 H100보다 성능이 5분의 1 정도 낮습니다. 대신 반도체 수출 통제를 회피할 수 있죠. 가격은 1만2000달러(약 1600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엔비디아의 계획대로 100만개를 중국에 판매한다면 120억달러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금액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중국에서 기록한 매출 규모 103억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애플과 MS의 불편한 동거

애플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필 실러 애플 앱스토어 총괄이 오픈AI 이사회 참관인으로 활동하게 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사회 참관인은 정식으로 이사 권한을 행사할 수는 없지만 회의에 참석해 오픈AI의 의사결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애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S도 지난 해 오픈AI의 이사회 참관인 자격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오픈AI의 가장 큰 수혜를 입으며 AI 시장에서 승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MS로써는 동일한 이사회 참관인 자격조차 마땅치 않을 겁니다.
 

정부, AI 육성에 3.5조원 금융지원 나서

정부가 AI 산업 육성을 위해 3.5조원의 신규 정책자금을 공급합니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는데요.

먼저 산업은행은 첨단산업 지원 프로그램인 ‘초격차산업지원프로그램’ 내 AI 분야를 신설해 올해 말까지 3조원을 한도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AI 모델, 클라우드, 로봇 및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최대 1.2% 우대 금리로 자금을 제공합니다.

또 산업은행은 AI기술 개발 및 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가칭’를 5000억원 규모로 신규조성합니다. AI 클라우드, AI 모델을 개발하는 기업에 산은자금 1500억원에 민간자금 3500억원을 유치해 자체 펀드를 조성·출시합니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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