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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닛산(Nissan)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아이콘, Z에 대한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에 공개된 Z 헤리티지 에디션(Nissan Z Heritage Edition)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헤리티지 에디션은 지난 1969년, 닷선(Datsun) 브랜드를 통해 데뷔했던 240Z에 대한 오마주를 담았다.
실제 Z 헤리티지 에디션은 ‘기억 속의 240Z’과 같이 주황색 가득한 차체를 앞세웠다. 여기에 클래식한 스타일의 스프라이트와 검은색으로 칠해진 휠 등을 더해 ‘원조의 감성’을 한층 강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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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단순히 색상과 디테일의 변화 외에도 전면 바디킷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전면 에어 인테이크의 크기를 키워 더욱 대담하면서도 240Z에 가까운 감성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내 공간은 차분하다. 특별 사양이지만 ‘하이라이트’ 부분을 최대한 억제하고 ‘깔끔한 모습’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 실제 검은색이 중심을 이룬 실내 공가는 Z 고유의 ‘운전에 대한 집중’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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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다. 400마력을 내는 V6 3.0L 트윈터보 엔진과 6단 수동, 혹은 9단 자동 변속기가 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여기에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LSD를 더했다.
Z 헤리티지 에디션은 공개에 이어 곧바로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 내 판매 가격은 5만 9,135달러(한화 약 8,225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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