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AWS)는 클라우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유망 SW 기업의 글로벌진출 활성화 방안 마련,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록 및 홍보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판로 개척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NIPA와 AWS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망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협력하고, NIPA의 지원을 받은 국내 SW 기업의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부터 홍보까지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AWS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SW 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한 NIPA와 AWS간 공동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추진하는 ‘GSMP (Global SaaS Market Place) 2024’와 연계해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록 이후 실제 판매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전시회 개최 등 국내 우수 SW 기업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SW 기업 제품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마켓플레이스 등록 및 기술·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허성욱 NIPA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SW 기업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점검하고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NIPA는 앞으로도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적시에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국내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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